경찰에 폭행사실을 신고한 후배를 보복 폭행한 중학생들이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4일 후배를 집단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6ㆍ중3)군 등 중학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 등은 지난 2일 오후 5시께 전남 여수시 쌍봉동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같은 학교 2학년 B군을 둔기 등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말에도 B군을 폭행하고 옷을 빼앗았다가 B군이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데 앙심을 품고 다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학교를 마치고 학원 가는 길에 A군 등에게 끌려가 수십분간 폭행을 당해 늑골이 골절되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가해자들이 어린 학생이지만 보복 폭행한 죄질이 좋지 않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여수=연합뉴스)
경찰신고에 보복폭행 중학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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