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14일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는 대한민국이 원천기술을 보유한 선진국으로 가는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청주 일신여고 특강('과학벨트와 청소년의 꿈' 주제)에서 "반도체 칩을 조립가공해 휴대전화기를 만드는 방식만 갖고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며 "조립가공 중심의 수출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적 투자가 바로 과학벨트"라고 밝혔다.
안 지사는 또 "중이온 가속기 등 신소재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면 세계적인 석학들도 과학벨트를 찾을 것"이라며 "과학벨트에서 이룬 연구성과와 기술로 새로운 산업을 일궈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김연아도 하나의 점프를 완성하기 위해 몇 번을 넘어졌는지 모른다고 했다"면서 "충분한 시간이 보장된 청소년기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싫증 날 정도로 해봐야 하며, 이처럼 많은 도전과 경험을 통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이 오지 않을 것 같은 절망감에 빠지는 시기가 있더라도 절대 당황해서는 안 된다"면서 "내일은 반드시 온다. 고통과 시련은 늘 있기 때문에 어려운 시간을 묵묵히 견뎌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학교는 과학 특별활동 프로그램인 '창의 경영학교'의 수업 주제가 '과학벨트'로 정해지자 안 지사에게 특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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