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통합에 반대하는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통합 결의가 무효라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법원의 판단에 따라서 야권 통합의 중대 고비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 일부는 지난 11일 전당대회에서 선언한 통합 결의는 무효라며 오늘(14일) 오전 서울 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투표 당시 대의원들의 회의장 이탈로 의결 정족수에 미달해 절차적 하자가 있는 만큼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겁니다.
법원이 신청을 받아들이면,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다시 열어 통합을 재의결해야 해 통합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가처분 신청과 상관없이 통합 작업을 흔들림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손학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은 시대의 요구"라며, 신속한 통합 추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손학규/민주당 대표 :시대의 요구, 국민 명령인 통합에 모두 함께 진정 어린 자세로 동참해 주길 바랍니다.]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은 어제 첫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늘은 분과 별 실무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명과 지도부 선출 방식, 당헌과 강령에 대해 이르면 오늘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또 늦어도 18일까지 야권 통합 연석회의를 개최해 통합 의결을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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