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쇄신파 의원들이 잠시 뒤 만나 재창당 문제를 포함한 쇄신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나라당 쇄신 논란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쇄신파 의원들이 잠시 뒤인 오후 5시 20분에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납니다.
오늘(14일) 회동에 쇄신파에서는 정두언, 황영철 의원을 포함한 예닐곱 명의 의원들이 대표로 참석합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 쇄신파 의원들은 오늘 회동에서 쇄신파가 요구하는 신당 수준의 재창당과 조만간 출범할 `비상대책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또 탈당을 선언한 정태근, 김성식 두 의원의 탈당 철회를 권유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표는 어제 황우여 원내대표와 전화 통화에서 "쇄신파 의원들과 만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앞서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당 지도부 회의를 개최하고 박 전 대표가 위원장이 되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쇄신파들이 요구하는 '재창당'을 포함한 모든 쇄신책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비상대책위를 출범시키기위한 전국위원회도 예정대로 다음주에 열기로 했습니다.
재창당을 둘러싼 갈등이 탈당 사태로 번져 당이 분열 위기로 치달은 상황에서 오늘 박근혜 전 대표와 쇄신파의 만남은 한나라당 쇄신 논란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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