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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상서 상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통영 해상서 상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14일 오전 6시26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서남쪽 7.8마일 해상에서 현대상선 소속 6만4천845t급 컨테이너선 '현대 컨피던스'호와 장금상선 소속 7만7천458t급 석탄운반선 '퍼시픽 캐리어'가 충돌했다.

컨테이너선의 뱃머리가 석탄운반선의 왼쪽 선체 5번과 6번 화물창를 들이받아 석탄운반선에 가로 20m, 세로30 m 가량의 구멍이 뚫렸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양측 선박을 분리할 경우, 침수될 가능성이 있어 두척이 충돌한 상태로 해상에 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컨테이너선은 2천여개의 컨테이너를 싣고 전남 광양항에서 부산항으로, 석탄운반선은 인도네시아에서 석탄을 싣고 삼천포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고로 인해 컨테이너는 바다로 추락하지 않았다고 해경은 밝혔다.

통영해경과 해군은 현장으로 함정을 급파해 사고수습에 나서는 한편, 양측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통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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