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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친인척 김재홍 이사장 영장심사 출석

<앵커>

대통령 부인의 사촌오빠, 김재홍 KT&G 복지재단 이사장의 구속 여부를 가리는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1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로비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인데,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됩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재홍 KT&G 복지재단 이사장은 오늘 오전 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금품 수수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올라갔습니다.

김재홍 이사장은 제일 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터 영업정지를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4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제일저축은행에 대한 금감원 검사를 완화해달라는 청탁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이사장은 지난 토요일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현 정부 들어 대통령 친인척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입니다.

김윤옥 여사의 사촌 언니 김옥희 씨가 지난 2008년 국회의원 공천 대가로 30억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김 이사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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