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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도박 '한몫' 꿈꾸다 강도질까지

사기도박 '한몫' 꿈꾸다 강도질까지
서울 종암경찰서는 온라인 사기 도박 프로그램을 샀다가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홧김에 강도 행각까지 저지른 혐의로 32살 홍모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홍씨 등은 온라인 사기 도박을 위해 26대의 컴퓨터를 마련한 뒤 40살 손 모씨에게 270만원을 주고 자동으로 이기는 패를 선택하는 프로그램을 샀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써도 승률은 높지 않았고, 구매한 컴퓨터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화가 난 홍씨 일당은 손씨를 손봐주기로 하고 "추가 구매를 원한다"며 손씨를 불러내 협박해 1천만원을 받아낸 뒤 풀어줬습니다.

경찰은 해당 프로그램의 위법성 여부와 유통 경로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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