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기업 강력 반발…이익공유제 일단은 보류

<앵커>

대기업의 초과 이익을 협력 중소기업과 나누는 내용의 이익공유제 도입이 대기업들의 강한 반발로 유보됐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늘(13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10차 본회의를 열어 이익공유제 도입을 심의 안건으로 올렸지만 결국,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동반성장위원 전체 25명 가운데 대기업 대표 9명이 참석하지 않은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전경련은 이익공유제 도입에 반대해 오늘 본회의 참석을 거부했고, 이에 정운찬 동반성장위 위원장은 유감 표명과 함께 본회의를 강행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동반위는 대신에 추후 대기업, 중소기업, 공익 대표 2명씩 모두 6명이 추가 심의한 뒤 연내에 도입 방안에 대해 결론내기로 했습니다.

이익공유제라는 단어가 주는 일부 거부감을 고려해 명칭을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동반위는 또 오늘 회의에서 중기 적합업종 선정에서 데스크톱PC, 계면활성제, 전기배전반을 일단 유보하고 추가 협의를 거쳐 연내에 선정 방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초기에 신청된 200여 품목 가운데 1차 16개, 2차 25개에 이은 이번 3차 40개 가량의 지정으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