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가 수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전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10일도 모스크바에서 5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였고, 푸틴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7천명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밖에도 시베리아와 우랄, 극동 지역 등 러시아 60여개 도시에서 많게는 수천명이 모여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강경 대응을 했던 러시아 당국도 비교적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항의집회 허용 참가자 수를 300명으로 제한해왔던 모스크바 시당국은 3만명까지 허용했고, 이를 넘어서도 별다른 통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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