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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 체제 임박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 체제 임박
홍준표 대표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을 맞은 한나라당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빨리 박근혜 전 대표 중심으로 당을 바꾸겠다"면서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3선 이상 중진 의원들도 11일 조찬 회동을 갖고, 박 전 대표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주자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당내 대권 주자인 정몽준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가 각각 조기 전당대회와 비상국민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있어 변수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쇄신파 초선인 홍정욱 의원이 한미 FTA 강행처리 등에 책임을 지고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해 당내 연쇄 불출마의 도화선이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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