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권 통합을 결의할 민주당 전당대회가 오늘(11일) 오후에 열립니다.
통합 방식에 대한 당내 이견이 있어서, 통합 결의가 무난히 이뤄질 지가 관심입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야권 통합을 결의할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통합 결의를 성공적으로 끝내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등과 야권 통합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합 방식에 대한 당내 이견이 많아서 통합 결의가 순조로울지는 미지수입니다.
당 지도부는 통합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다는 입장이지만, 통합반대파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표결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통합 결의를 표결로 하려면 전체 대의원 1만5천600여 명 가운데 절반이 참석해야 하고, 이 가운데 과반이 찬성해야 통과됩니다.
이에 따라 대의원 참석률이 통합 결의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합 결의가 이뤄지면,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모두 사퇴합니다.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은 대의원 30%와 당원, 시민 70%로 선거인단을 구성해 통합정당 지도부를 올해안에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양당은 합당을 위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양당 7명씩과 한노총 3명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해 이르면 내일부터 본격적인 세부 협상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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