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묘기처럼 보이는 외발 자전거 타기가 일본에서 큰 인기입니다.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보급에 나선건데, 2천 만이 즐기고 있습니다.
도쿄, 김광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빠른 주행과 빙글빙글 제자리 돌기, 피겨 스케이팅을 보는 듯한 우아한 동작까지.
외발 자전거 위에서 갖가지 고난도의 묘기를 선보이는 사람들은 일본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입니다.
[마츠나가/유아교육과 3년생 : (초등학교 4학년 때) 여동생이 하는 걸 보고 재미있게 보여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기자가 직접 시도해 봤지만 올라타는 것조차 힘듭니다.
이걸 생각보다 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초등학생들에겐 외발 자전거를 타는 게 흔한 일입니다.
도쿄의 한 초등학교 쉬는 시간.
아이들이 모여 외발 자전거 타기에 열중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탈 수 있게되니까 어렵지 않아요.]
외발 자전거는 일본 정부가 어린이 체력 증진을 위해 23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보급에 나섰습니다.
현재는 초등학교의 80% 이상이 외발 자전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외발 자전거를 즐기는 인구가 2천만 명, 한 해에 열리는 전국 규모의 대회만도 30여 개에 이를 만큼 인기가 있습니다.
[스가노/일본 외발자전거 협회 : 반사 신경과 평형 기능이 발달하고 신체 발달에도 좋은 운동입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보급으로 서커스에서나 볼 수 있었던 외발 자전거 타기가 국민 스포츠에 버금가는 대중 스포츠로 성장한 것입니다.
(영상취재 : 한철민, 영상편집 : 안병욱)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