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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럽 호재에 큰폭 상승…다우 +187P

<앵커>

이 재정협약 호재로 유럽과 뉴욕 증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올랐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10일) 다우지수는 무려 19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나스닥과 S&P 지수도 각각 2%와 1.8%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 역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프랑스가 2.48P, 독일이 1.91% 올랐고 이탈리아는 무려 3.37%나 급등했습니다.

유럽연합 정상들이 새로운 재정협약을 체결해 재정통합으로 가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호재였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이 미국과 유럽에 투자하기 위해 보유 외환에서 3000억 달러를 동원할 것이라는 소식도 상승세에 기여했습니다.

국제유가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어제 종가보다 1.07달러 오른 배럴당 99.4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지난 10월 무역수지 적자가 435억 달러로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378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올 들어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가 전체 적자규모의 3분의 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과의 무역갈등 위험을 감수하면서 미국산 닭고기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중국 정부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한 것도 누적되고 있는 대중 무역적자 문제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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