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매서운 추위…전국 영하권

<8뉴스>

내일(10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낮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를 비롯해, 대관령은 무려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고, 남부 지방도 모두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해안의 눈도 점차 강해지겠는데요, 제주 한라산은 내일까지 최고 20cm, 충남 서해안과 호남, 강원 산간은 최고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중부 지방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는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의 눈은 오늘 그치겠지만 서해상에는 내일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수도권은 오후에 약한 눈발이 날리겠고, 강원도의 눈은 그치겠지만 무척 춥겠습니다.

충남 서해안에서는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영남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호남 서해안도 꽤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추위는 일요일 오후에 점차 풀리면서 야외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