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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또다시 기습 폭설…도로 혼잡 '극심'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우시죠? 강추위와 함께 강원 산간에는 지난주에 이어서 또다시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눈이 갑자기 쏟아져서 주요 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하겠습니다.

조재근 기자 (네, 강릉시 성내동에 나와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굵은 눈송이가 쉴새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워낙 많은 눈이 쏟아지다 보니까 강원지역 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로 이어지는 동해고속도로 8개 나들목 전 구간에서 오후 6시부터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 상행선 에서도 대형 화물차가 차선을 막으면서 7km구간에서 4시간 넘게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속초-인제를 잇는 국도 56호선 미시령 터널에서도 월동장비를 갖추지 않은 차량을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 11개 시군에는 대설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영동 중북부 7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동해를 포함해 중남부 4개 시군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하루 미시령에는 32cm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서 강릉 8.5cm, 속초 5cm의 적설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영동지방에 10에서 30cm, 영서 북부에는 5에서 20cm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허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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