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농수축산비상대책위원회와 민주당 정동영, 통합진보당 강기갑,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등은 8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계단 앞에서 한미 FTA 무효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참가자 40여 명은 "날치기로 통과된 한미 FTA는 농업과 농민을 통째로 살처분하는 대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한미 FTA를 폐기하고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미 FTA는 미국과 1% 기득권층만을 위한 것일 뿐 국익과는 거리가 멀다"며 "주권과 국민의 생명을 미국에 팔아넘긴 날치기 조약에 국민들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행사를 막으려는 국회 방호처 직원과 경찰이 참가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의원측 항의를 받고 물러서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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