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7일 오후 장관실에서 제약산업 노조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최근 제약업계가 어렵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약가 인하 정책의 시행 시기와 적용 폭을 조정해줄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최근 통과한 한미 FTA에 복지부가 추진하는 약가 인하 정책이 겹치면 국내 제약업계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며 대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요청했습니다.
한국노총 산하 화학노조 측은 장관과의 면담에서 "매출이 줄면 제약사가 구조조정으로 고용 인원부터 줄일 것"이라며 "한국제약협회 주장대로 2014년부터 단계적인 약가인하를 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임 장관은 "큰 틀은 바뀌지 않는다"며, 약가 제도를 개편 의지를 재차 강조하는 답변을 했습니다.
임채민 복지장관 "약가인하정책 조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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