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 늘고 있습니다.
염증과 통증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재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용철/53세 : 겨울에는 무릎관절이 무지하게 아프죠. 요즘 같이 날씨가 꾸물꾸물할 때는 아픈 게 굉장히 많아요.]
[서인자/63세 : 김장철이라서 김장하고 났더니 무릎도 쑤시고, 날이 이렇게 추워지니까 더 쑤시네요.]
관절염은 춥고 습한 날씨일수록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따라서 겨울이 되면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다른 계절에 비해 1.4배나 많습니다.
3년 전 오른쪽 무릎 수술에 이어 최근에는 왼쪽 무릎 수술까지 앞둔 60대 여성입니다.
[이영자/64세 : (무릎이) 쑤시고 밤에 베개 없으면 잠을 못 자요. (다리를 베개 위에) 얹어 놓고 자요.]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뼈와 인대에 염증과 통증이 동반되는데, 5,60대의 85%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송상호/정형외과 전문의 : 관절 연골의 노화현상에 따른 것이 흔한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체중이 굉장히 많이 나가는 비만이라든지 과체중, 또 무릎에 외상을 입었다든지 무리한 노동을 많이 하시는 것이 무릎에 굉장히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을 넣어주는 수술을 해야합니다.
최근에는 절개 부위를 10cm 이하로 줄인 최소 절개술을 많이 합니다.
[피부 밑에 있는 근육, 힘줄, 관절막들이 있는데 거기에 손상을 주지 않는거죠. 그래서 수술 후에 통증이 적고 출혈이 적고 또 재활을 빨리 할 수 있게 해서 직장이라던지 생활복귀를 빠르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을 받은 뒤에는 4시간 가량이 지나면 어느 정도 걸을 수도 있습니다.
10년 넘게 관절염으로 고생을 하다가 최근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70대 여성입니다.
[김봉남(71세) : 수술하고 나서 바로 재활로 들어가요. 재활수술 들어가니까 아프긴 해도, 힘들긴 해도 정말 회복이 빠른 것 같아요.]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로 앉는 것은 피해야 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하루 한 번 이상 따뜻한 물속에 무릎을 10분 가량 찜질을 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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