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철수 교수의 멘토 법륜 스님, 신당 창당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러면 안철수, 박원순, 법륜 모두 의견일치인데 대선 언급이 없는 게 관전 포인트가 됐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법륜 스님이 신당 추진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기성 정치권이 변하지 못하면, 제3 세력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한 말이 와전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안철수 교수 등 지인들과 사회 통합 국민운동은 계획했었다고 밝혔습니다.
[법륜 스님/평화재단 이사장 : 사적으로 하기보다는 어떤 국민운동 같은 것을 만들어서 하면 어떨까 이런 기본적인 의논만 한 적이 있었고, 그것마저도 우리가 추진을 못 했다.]
신당과 관련해서는 안철수 교수와 교감조차 없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법륜 스님/평화재단 이사장 : 구체적인 정책을 갖고 우리는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안 교수는 지난달 27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신당 창당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박 시장으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차례에 걸친 전국 순회강연을 모두 마친 법륜 스님은 내일부터 내년 2월 초까지 포교와 구호활동을 위해, 또 다른 멘토인 박경철 병원장은 여행기 출간 목적으로 내년 1월 한 달간 해외에 체류할 예정입니다.
내년 총선이 불과 4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멘토들의 잇단 해외 장기체류로 '안철수 신당' 창당은 물리적으로도 어려워졌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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