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일선 경찰서 중견간부가 최근 발표된 수사권 조정 입법예고안에 반발해 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검ㆍ경 수사권 조정을 놓고 일선 경찰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경찰 간부가 퇴직을 신청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동주 성북경찰서 형사과장은 "수사권 조정 입법예고안에 대한 일선 수사 경찰관들의 좌절감을 대변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내일부터 출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박 과장의 퇴직 신청을 반려했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과 박종준 차장 등 경찰 수뇌부도 최근 지휘관 회의에서 연일 강한 어조로 수사권 조정 관련 발언을 해왔습니다.
특히 박 차장은 수사권 조정안이 이대로 통과되면 '직을 걸겠다'고 최근 발언했고, 조 청장도 지난주 같은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수사권조정 반발 일선 경찰서 형사과장 명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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