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통합정당의 당권 주자인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소통하지 않은 채 무조건 따라오라고 하는 것은 구태의 리더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원내대표는 6일 문성근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당원의 뜻을 외면하고 어떤 설명도 없이 통합을 밀어붙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또 문 대표가 자신이 지도부 선출 룰과 관련해, 통합을 반대하는 것처럼 비판한데 대해 "손 대표가 자신에게 협상 내용을 전혀 얘기하지 않아 모르는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문 대표는 5일 "손학규 대표 측과 당원·대의원 20%, 국민경선 80% 방식으로 지도부를 선출한다고 합의했지만, 박 전 원내대표 등이 통합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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