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가 사적으로 외국 민간인의 의전 업무를 수행하고 영리를 꾀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경찰청에서 경찰 복리후생 관련 사업 운영을 총괄하던 A 경정은 지난해 '가사 준비' 등 허위 사유로 연가를 내고 미국 컨설팅 회사 관계자 3명에 대한 의전 업무를 직접 대행해 6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A 경정은 또 경찰 복리후생 홈페이지 관련 업무를 지도, 감독하면서 친구 회사에 특혜를 주도록 관련 업체에 요구해 2억5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감사원은 경찰청장에게 A 경정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강원랜드에서 현금·수표의 수거 등을 담당하던 직원이 수표 121장, 즉 1억2천백만 원을 빼돌려 자신의 계좌에 입금하거나 외제차량 구입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을 적발해 문책을 요구하고 해당액을 변상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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