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복권이 불티나게 팔리자 사행산업 감독기구가 복권 판매 중단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 들어 11월까지 국내 복권 총매출액은 2조 7천 948억 원입니다.
이런 판매 추세라면 올해 전체 매출은 3조 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감위는 올해 매출액이 발행 한도 2조 8천 46억 원을 큰 폭으로 초과할 것으로 우려되자 최근 복권위에 연말까지 복권 판매를 대폭 줄이거나 사실상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사행산업이 과도하게 성장하는 것을 규제하기 위해섭니다.
그러나 복권위는 소비자의 반발을 사고 전국 만 8천여 개 복권판매점 영업에 심각한 타격이 갈 것이라며 판매 중단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감위의 권고는 강제성이 없는 데다가 복권이 많이 팔리면 재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정부가 복권 과열을 방조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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