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와 창원 집값 상승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올해 지방 주택 매매가격이 대폭 올랐습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목포 집값은 17.1%, 창원은 21%가 각각 올라,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부산의 집값도 지난해 말보다 16.3% 올라 역대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광주광역시는 18.2% 올라 지난 1998년 26.6% 이후 23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서울·수도권 주택가격은 지난달 들어 각각 전달보다 0.1% 떨어지면서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 집값은 올해 지난해보다 0.4% 오르는 데 그쳤고, 아파트만 보면 오히려 0.3%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수년간 지방의 전체 인구는 감소했지만 1~2인 가구가 늘면서 총가구 수는 증가해 주택 수요가 커졌는데 공급은 이루어지지 않아 집값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전셋값도 크게 올랐습니다.
올해 전세가격 상승률은 부산이 14.9%, 광주 18.4%, 울산 13.5%, 목포와 창원은 각각 16.3%, 17.8%를 나타내 전국 평균 상승률 12.2%를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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