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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립기상연구소 착공 '기상연구 메카로'

<앵커>

지지부진하던 제주혁신도시에 국립기상연구소가 착공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습니다. 제주가 기상연구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창범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8일 제주 서부에 시간당 8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 쏟아졌습니다.

제주 특유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의 기후 변화 정도가 해마다 심해지면서 기상 연구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세계 7위의 기상연구기관인 국립기상연구소가 제주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춘 에너지절약형 녹색청사로 건설됩니다.

[유한준 부단장/국토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 부지조성공사라든가 기반조시설공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고 내년 연말까지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를 마무리 하면 기관들이 준비되는데로 속속 내려올 예정이다.]

기상연구소는 제주 이전으로 한국 기상연구와 예보 기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라산의 해발고도별로 기후변화를 연구할 수 있고, 태풍 연구에도 최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관련학과 개설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석준/기상청장 : 현재는 제주대에 석사과정 정도가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계속해서 제주대에 요청하고 있다. 연구소가 들어서면 상당히 많은 수요가 필요하다. 그런 부분을 제주도 학계와도 많이 상의 하고 있다.]

국가태풍센터와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 등과 연계한 기상과학연구단지 조성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연구소의 이전으로 제주기상과학연구단지 조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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