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결국 내년 총선까지는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는건데 자연히 대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제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어서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교수는 서울시장 출마의사를 밝혔을 때 국회의원으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안 교수의 강남 출마설 부인은 사실상 총선 불출마의 뜻으로 해석됩니다.
서울시장 후보 양보, 1,500억 원 규모의 전격 주식 기부같은 승부사적 기질을 감안할 때 안교수는 총선 출마같은 우회로를 택하지 않고 대선으로 직접 가는 길을 선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안 교수의 발언 하나하나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현재의 정치지형이 워낙 특이하기 때문입니다.
탄생하지도 않은 안철수 신당이 기존 정당보다 인기가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전례없는 현상이다보니 변수도 많을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안 교수는 당분간 정치권과 거리를 둔 채 대선구도를 더 지켜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단의 사회 공헌 활동 시점을 내년으로 잡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됩니다.
[김홍선/안철수연구소 대표 : (안철수 교수와) 어느 때냐를 고민했고 금년 말 이나 내년부터 하는 것이 좋겠다는 로드맵을 잡았다.]
여야는 안 교수가 신당창당을 부인한 만큼 안 교수의 정치적 선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안 교수의 신당창당은 야권 분열이라며 우려해 왔던 민주당은 통합 야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반겼습니다.
한나라당은 공식 입장은 없다면서도 정치를 할지 말지 명확히 밝히라며 내심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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