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신안 마련에 나선 한나라당 지도부가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문제를 놓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유승민 최고위원은 1일 한나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이 이제는 이 대통령과 확실히 선을 그어야 할 때가 됐다"면서 "당이 살고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홍준표 대표는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꾸더라도 대통령을 적대시할게 아니라 함께 가면서 범여권을 함께 묶어 가야한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1일 최고위에서 당청관계 재정립 문제와 공천 방법 등에 대해 논의를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4일 다시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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