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섬유' 산업을 경기북부의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한 섬유지원센터도 양주시에 만들어지는데요. 자세한 소식, 의정부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섬유지원센터에는 연구소와 수출상담실, 그리고 패션쇼를 위한 쇼룸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시설과 함께 규제완화 등 제도적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봉제공장입니다.
한 사람이 겨우 몸만 들어가게 만든 작업장이 보기에도 옹색합니다.
[김명자/양주시 'ㅇ'봉제업체 직원 : 일하는 거에 비해서 약간 월급이 약한 편이고.]
[김봉자/양주시 'ㅇ'봉제업체 직원 : 사람이 많이 모자른 형편인데 일 배우러 오겠다는 사람이 극히 드물어요.]
이렇게 영세한 업체가 줄잡아 3쳔여 개, 세계 고급 스포츠의류의 40%를 생산해내는 수출기지가 됐습니다.
일자리를 만들고 달러를 벌어들이는데도, 사양산업이라는 이유로 정부의 지원은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경기도는 1만 5천 평방미터 규모의 섬유종합지원센터를 양주시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섬유에 대한 연구와 전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여기서 지원될 예정입니다.
[조창섭/한국섬유소재연구소 이사장 : 실제적으로 느끼는 효과같은 게 절실하죠. 섬유실험의 이화학실험을 할 때도 지금은 현재 서울로 내려가지만, 이런것들이 이 섬유지원센터 안에서 다 이루어집니다.]
염색폐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그린염색과 같은 기술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김문수/경기도 지사 : 섬유가 천덕꾸러기처럼 돼 있습니다. 앞으로 이 우리 경기북부지역의 섬유가 세계 최첨단 산업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그러나 지방정부의 예산 지원 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임가공 위주의 낮은 임금,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규제완화와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수도권] 경기 북부에 '섬유 지원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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