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유럽 재정위기에서 촉발된 글로벌 경제 위기가 본격적으로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벌써부터 체감할 수가 있었죠. 우리 경제의 한파도 이제 수치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년 전 4달러를 넘었던 D램 반도체, 지금은 1달러 선 마저 무너졌습니다.
이 여파로 올들어 9월까지 삼성전자는 순이익이 29% 줄었고, 하이닉스는 85%나 급감했습니다.
상장사협회 등이 집계한 147개 상장사의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 순이익은 무려 17% 줄었습니다.
상장사협회 "매출은 외형을 유지한 듯 보이지만 원자재값 상승 등 여러 요인으로 수익성은 격감" 수출의존도 높은 IT업종의 순이익이 반토막 났고, 물동량이 줄어든 운수창고업, 원자재값이 뛴 철강금속업, 내수 부진으로 음식료와 건설업종의 순이익 감소폭이 컸습니다.
[이원선/상장사협의회 조사본부장 : 외형은 어느정도 성장을 했지만 원효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상승 부담으로 인해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IT업종의 순이익이 반토막이 났고, 물 동량이 줄어든 운수창고업, 원자재 값이 뛴 철강 금속업, 내수부진으로 음식류와 건설업종의 순이익 감소폭이 컷습니다.
상장사들의 이같은 실적 취락은 선진국들의 재정 위기에서 시작된 이번 사태가 금융부실 이어서 실물경제의 불안으로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고있습니다.
내년 전망도 밝지 못합니다.
[오성진/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 유럽쪽은 재정위기 때문에 사실 실정이 개선되기 어렵고, 중국같은 경우에는 긴축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요 감소 요인이 나타나기 때문에 실적에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조업 가동률 등 각종 실물경제 지표가 일제히 하향 곡선을 그리는 등 우리 경제가 이미 경기둔화 국면에 들어선게 아니냐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 영상취재 : 이형기, 김흥기)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