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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2조 원대 대출비리…13명 사법처리

저축은행 2조 원대 대출비리…13명 사법처리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지난 9월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을 수사한 결과 2조 원이 넘는 불법대출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해 이를 주도한 대주주와 경영진 등 13명을 사법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과 토마토저축은행 신현규 회장 등 저축은행 대주주 2명과, 이용준 제일저축은행장, 윤영규 에이스저축은행장, 손명환 파랑새저축은행장 등 행장 3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합수단은 또 해외부동산과 차명주식 등 비리 관련자들이 보유한 2천3백억 원 상당의 책임재산과 은닉재산을 찾아내 예금보험공사에 통보했습니다.

합수단은 앞으로 부실대출과 횡령 등을 통해 조성된 불법자금의 사용처를 추적하는 한편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이 검찰과 금감원, 국세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명 로비를 벌인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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