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기존 선진 공여국들은 금융위기에 따른 긴축 정책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원조 약속을 바꾸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30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개막식에서 원조를 줄인다고 경제가 나아지기 보다는 가장 가난한 인류에게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의 원조로 인해 유아 사망률이 낮아지고 에이즈 확산속도가 늦어졌다면서 영국이 금융위기 중에도 결단력있게 원조 공약을 했는데 다른 공여국들도 같은 선택을 하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조는 단순한 자선행위가 아니라 공동 번영과 안정을 위한 현명한 투자이자 시장 확대와 고용 창출을 위한 원동력이라며 분쟁을 맞고 있는 취약국가들에게 원조는 더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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