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핵개발에 대한 서방측과의 갈등이 영국 대사관 난입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수백 명의 이란 청년들이 테헤란 주재 영국 대사관을 습격했습니다.이란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서방국가들의 제재에 반발해, 이란 의회가 영국 대사 추방을 승인한 지 하루만의 일입니다.
영국과 이스라엘, 미국 국기를 태우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이던 학생들은 결국 경찰 저지를 뚫고 대사관에 진입합니다. 대사관 안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시위대가 창문을 부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뒤늦게 출동한 경찰이 사태를 수습하려 애써 보지만, 수백 명의 시위대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영국 정부는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지만, 이란 정부는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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