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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문화현장] 백건우 & 파리 오케스트라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 전합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프랑스 대표 악단 파리 오케스트라와 협연합니다.

이틀에 걸쳐 슈만과 라벨의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파리 오케스트라와 프랑스를 본거지로 활동해온 백건우 씨가 함께 들려줄 라벨의 음악이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백건우/피아니스트 : 할 적마다 그 작곡가의 색채를 어떻게 끄집어낼 수 있는가 하는 게 숙제이면서 재미도 있죠.]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파리 오케스트라는 마치 소리로 그림을 그리는 듯, 다채롭고 화려한 색감의 프랑스 사운드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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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창녀를 위한 고백'은 윌리엄 포크너의 원작 소설을 알베르 까뮈가 각색한 연극입니다.

상류층 백인 여성이 자신의 아기를 살해한 흑인 하녀를 변호하기 위해 과거를 고백한다는 내용이 추리극 형식으로 펼쳐집니다.

한국 연극의 산 증인 김정옥 선생의 연출 5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김성녀, 이호성, 오영수 씨 등 관록의 배우들이 열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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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밤은 없다'는 말레이시아 리조트에 모여사는 일본인들의 평화롭지만 권태로운 삶을 이야기합니다.

현대인의 내면과 일상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밀하게 포착해내는 히라타 오리자의 작품을 연출가 박근형 씨가 재해석했습니다.

일본에서 살지 못하는 일본인들의 모습을 통해 고독한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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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무반주 아카펠라 합창단,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한국 관객을 찾아옵니다.

계절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등 귀에 익은 클래식 명곡들, 그리고 대중적 사랑을 받는 팝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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