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속으로] 400호 발간 '문지시선'의 역사

<앵커>

문학과지성시인선이 통권 400호를 냈습니다. 33년 걸렸습니다. 한국 현대시 그 자체입니다. 문학과 지성사의 홍정선 대표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정말 문학적인 일, 돈 벌고 화려한 일이 결코 아닌 일을 하셨습니다. 400호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

[홍정선/문학과지성사 대표 : 문학과지성사에서 시집 400호를 발행할 수 있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은 좋은 시집 원고를 보내준 시인들과 그 시집을 알고 읽어준 독자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400호를 보니 300~399호까지에서 발췌한 시로 엮었더군요, 선정 기준이 따로 있었습니까?

[홍정선/문학과지성사 대표 : 이번 400호의 주제는 '자화상'입니다. 말로 그린 자화상, 바로 시가 되겠죠…]

<앵커>

가장 많이 팔린 시인서 기형도 시인의 입 속의 검은 잎 아닙니까?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건 좀 안타까운 일인데요.

[홍정선/문학과지성사 대표 : 이건 300호부터 400호 사이의 시집들이어서요, 여기엔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앵커>

발췌하고 엮음 작업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인, 또 시가 있었습니까?

[홍정선/문학과지성사 대표 : 300호에서 400호 사이의 시인 중에서 얘기를 한다면 저는 오규원 시인, 최승자 시인…]

<앵커>

창작과 비평도 역시 시인선을 냈는데, 먼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336호에 그쳐 있습니다. 소설 사업하느라 좀 등한했던 건가요, 어떻습니까?

[홍정선/문학과지성사 대표 : 문지는 돈 버는 일과 크게 인연이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에게 시집처럼 장사 안 되는 왜 그런 책만 골라서 내느냐…]

<앵커>

'문지시선'의 앞으로 색깔, 방향도 같은 맥락에 있겠군요?

[홍정선/문학과지성사 대표 : 지금까지 낸 문학과 지성사의 시집들을 보면 앞으로 나갈 방향들이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