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의원연찬회가 이시간 현재 쇄신을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자리에서 홍준표 대표는 다수가 원한다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130여 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60여 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쇄신 연찬회가 열렸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당 대표에 복귀해 쇄신과 총선을 지휘해야 한다는 게 다수의 뜻으로 모아지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의 복귀를 위해 당권과 대권을 분리해놓은 당헌을 개정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도부 교체론에 대해 '재신임 카드'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 대표가 자진사퇴 가능성을 언급하자 인적 쇄신이 연찬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쇄신파인 정두언 의원은 지도부가 그대로 있는 한 아무리 정책쇄신을 해도 국민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박근혜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대권 주자인 정몽준 전 대표도 현 시점에선 새로운 체제가 최선이라며 지도부 교체론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러나, 친박계 일각에서는 박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는 것은 대선 행보에 도움이 안된다면서 '조기 등판론'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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