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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행사장서 50년 쌓인 앙금 폭발

밴쿠버의 한 오찬 행사장입니다.

올해 나이 73살의 전설적인 미식축구 선수 두 사람이 초대됐습니다.

왕년에 경쟁자였던 두 사람은 아직도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먼저 무대에 올라왔던 노인이 화해의 의미로 꽃을 주려는 순간 앉아있던 노인이 갑자기 지팡이를 휘두릅니다.

지팡이로 맞고 화가 난 노인은 주먹으로 일격을 가하면서 앙갚음을 했는데요, 놀란 참석자들이 무대에 올라 두 사람을 말리면서 잠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도대체 두 노인은 어떤 사이길래 싸움을 벌인 것일까요?

1963년 미식축구 결승전 당시 격렬한 몸싸움으로 감정이 상했던 두 사람의 앙금이 50년 가까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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