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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봄 같은 겨울…11월 하순 역대 최고 기온

<8뉴스>

오늘(28일) 유난히 포근하셨죠.

서귀포 23.1도, 전주 22.1도까지 오르면서 많은 지역에서 11월 하순 최고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서울도 17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았습니다.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계속 불어오고 있고 대륙고기압이 발달해 내려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당분간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비소식이 잦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 중부지방부터 본격적인 비가 시작될텐데요, 수요일인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강원 영동과 산간에는 큰 눈이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도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영남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기온이 높겠습니다. 호남은 전주 18도, 광주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요일 비가 그친 뒤에는 고온현상이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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