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70개 증권사와 선물회사의 내부 감시 기능 전반을 들여다보는 전방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중순 모든 증권사와 선물사에 내부통제 운영실태를 자체 점검해 다음달 10일까지 보고하도록 공문을 보냈습니다.
금감원은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져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불법 또는 편법 행위의 가능성이 있는 업무를 집중 점검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과거 일어났던 금융사고 사례를 토대로 이른바 '11·11 옵션 쇼크'를 계기로 강화된 파생상품 포지션 한도 등 이행여부와 HTS 보안강화 실태 등을 점검하고 리서치팀의 부당 정보 제공 여부 등도 꼼꼼히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금감원은 100여개 검사 항목을 담은 점검 결과 보고서를 감사가 확인하고 대표이사 명의로 제출하도록 해 내부 감시에 대한 대표이사의 책임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금감원, 증권사 불법·편법행위 일제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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