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압둘 라부 만수리 하디 부통령이 야당 지도자 모하메드 바신드와를 새로운 과도정부의 총리로 지명했습니다.
그러나 북부에서는 시아파 반군과 수니파 이슬람주의자들이 충돌하는 등 유혈 사태가 계속됐습니다.
관영 사바 통신에 따르면 하디 부통령은 살레 대통령의 퇴진 시위를 주도한 야당 연합체 국가위원회의 대표인 바신드와를 총리로 지명하고 새 정부를 구성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 1993~1994년 외무장관을 지낸 바신드와는 10년 전 살레의 국민의회당에서 탈당했으며 지난 8월 결성된 야권 연합 국가위원회 대표를 맡아 왔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열릴 내년 2월까지 예멘을 이끌 과도정부는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살레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인한 걸프협력이사회 중재안에 따라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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