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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시장 '정전'…농수산물 경매 차질

<앵커>

밤에도 낮처럼 불을 밝히는 서울 가락시장이 어젯(27일)밤에 정전됐습니다. 채소 경매도 제때 못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농수산물 경매를 앞둔 어젯밤 10시, 서울 가락시장 전체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30여 분 만에 차례로 전기 공급은 재개됐지만, 채소 상가에서는 밤 11시에 예정돼 있던 경매가 1시간 이상 늦어졌습니다.

[채소시장 도매상인 : 지방에서 올라온 상인들이 경매 시간이 지연되니까 내려가는 시간도 늦어지고….]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측은 시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케이블이 훼손돼 정전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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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여천 NCC 제3공장도 어제 오전 10시 반부터 정전돼 오늘 새벽까지 가동이 전면 중단된 상탭니다.

공장 측은 자체 변전소에 문제가 생겨 전기 공급이 끊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틀째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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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앞부분이 찌그러진 채 중앙분리대에 걸쳐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10분쯤 전남 목포 서해안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마주오던 승용차 2대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54살 김모 씨가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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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20분쯤 대전의 한 대형 마트 물품 검수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검수장에 쌓인 화장지에서 시작돼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마트 내부로 들어오면서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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