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찰을 돌며 스프레이 페인트로 불상과 석탑 등을 훼손한 혐의로 45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 일대 사찰 6곳과 암자 1곳에 침입해 불상, 석탑, 탱화 등에 붉은색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 경찰 추산 1억8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정신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꿈 속에서 부처가 나타나 자신을 괴롭히는 악몽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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