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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이 음주사고…원아 12명 중경상

<앵커>

한 어린이집의 원장이 아이들이 타고 있는 승합차를 술을 마시고 운전했습니다. 12명의 아이들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5일) 오후 5시20분쯤 충남 아산시의 한 도로에서 어린이집 승합차 한 대가 중앙선을 가로질러 건너편 옹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안에 타고 있던 3살 이모 군 등 원아 1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승합차를 운전한 사람은 어린이집 원장 45살 김모 씨.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혈중알코올 수치 0.075%의 음주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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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운전석이 찌그러진 채 길바닥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10분쯤 경북 칠곡군 기산면의 도로에서 44살 도모 씨가 운전하는 택시가 앞서 가던 경운기와 화물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사 56살 최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는 등 경운기와 택시에 타고 있던 6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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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양복을 입은 청년들이 중년의 남녀들과 몸싸움을 벌입니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명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1층에서 1층 상가소 유주 40여 명과 건물 관리단 직원 9명이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입점 업체 계약문제로 빚어진 갈등 때문입니다.

경찰은 소유주 5명과 건물 관리단 직원 7명 등 12명을 연행해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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