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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여직원, 4년 동안 회삿돈 36억 슬쩍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여직원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회삿돈 36억 원을 빼돌려 쓴 혐의로 모 유통업체 직원 40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부터 4년여 동안 인감도장을 미리 찍어둔 은행전표를 이용해, 회사계좌에 들어있던 돈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하는 방법으로 60여 차례 걸쳐 모두 36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회사자금 관리를 도맡았고 회사 안에서 신뢰를 쌓아와 의심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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