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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령 딸기 출하됐지만 농민들은 '걱정'

<앵커>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고령 딸기가 이달들어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늦가을 이상고온등으로 출하가 10여 일 정도 늦어졌고 작황도 아직은 예년만 못한 실정입니다.

보도에 송태섭 기자입니다.



<기자>

비닐하우스안으로 들어서자 상큼한 딸기향이 와닿습니다.

손바닥만한 잎들 밑으로 빨갛게 익은 딸기들이 탐스럽게 달려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입안에서 군침이 돕니다.

이달 들어 고령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농민들의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올해는 늦가을 이상고온과 잦은 비로 출하가 지난해보다 10여 일 늦어졌습니다.

[이덕봉/고령군 고령읍 딸기 재배농 : 작년도 보다는 지금 조금 늦어지는데 그 늦은 이유가 딸기는 저온성 작물입니다. 그런데 10월달 11월달 고온현상으로 조금 분화가 늦어져서 평년도 보다 좀 늦었다고 봅니다.]

또 아직은 작황이  예년만 못합니다.

그러나 이제 막 출하가 시작된 까닭에 높은 단가에 도매시장에 납품되고 있습니다.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령딸기는 비옥한 땅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고 있어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김희관/고령군 농업기술센터 : 고령 딸기는 맛과 당도가 뛰어날 뿐더러 유기농이나 무농약같은 친환경 인증 재배면적이 70%이상 되기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품질이 매우 뛰어납니다.]

고령지역의 딸기 재배면적은 167ha로 연간 6,170여 톤의 딸기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첫 선을 보인 고령딸기는 내년 5월까지 계속 출하됩니다.

(TBC) 송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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