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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개성 만월대 복구·보존공사 착수

남북, 개성 만월대 복구·보존공사 착수
남북한이 24일부터 한달간 고려 왕궁터인 개성 만월대에서 지난 여름 수해로 훼손된 문화재에 대한 긴급보호공사를 진행합니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와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 기술진 등 8명은 만월대 유적의 보존, 복구공사를 위해 24일 오전 방북했습니다.

지난 열흘간 남북전문가들이 만월대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만월대 축대가 붕괴될 위험이 있고 지하의 배수로는 심하게 훼손됐으며 발굴지역 대부분에 복토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7년 시작됐다 지난해 5.24조치로 중단됐던 만월대 발굴사업은 1년 반 만에 사실상 재개됐습니다.

정부는 최근 만월대 유적지 진단과 보호·복구 비용 등으로 남북교류협력기금에서 2억 7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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