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내륙지방에 한파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은 영하 4.6도이지만, 체감온도는 훨씬 더 떨어집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안서현 기자! (네, 서울 여의도역에 나와 있습니다.) 단단히 싸매고 나가도 엄청 춥겠어요.
<기자>
네, 말 그대로 온 몸이 꽁꽁 얼어붙는 느낌인데요, 제가 지금 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시렵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가만히 서 있기조차 힘이 듭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거리에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데요, 지금 출근 준비하시는 분들은 내복과 장갑 등을 반드시 준비해 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4.6도, 대관령 영하 8.2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 지방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입니다.
특히 찬 바람 때문에 서울 체감온도는 영하 7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도 서울의 최고 기온이 영상 3도에 머물고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맴돌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25일)도 서울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도관 동파 같은 한파 피해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