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은 북한이 연평도에 포격도발을 한 지 딱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전사자에 대한 추모식과 함께 대규모 군사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보도에 이한석 기자입니다.<기자>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1주기 추모식이 오늘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추모식에는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유가족과 김황식 국무총리, 연평부대 해병대원들이 참석해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추모사에서, 북한의 도발 의지를 무력화 할 수 있는 확고한 국방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북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는 전사자 2명의 흉상 제막식이 거행됐습니다.
흉상은 총 170㎝의 크기로 해병대사령부에서 청동으로 제작돼 교육훈련단으로 옮겨졌습니다.
연평도와 백령도에서는 북한군의 도발을 가정한 우리군의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연평도 해병부대가 도발 원점을 파악한 뒤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하고 공군 F-15K와 KF-16 전투기가 출동해 유도미사일로 적 지휘소를 타격하는 방식입니다.
북한군 특수부대를 태운 공기부양정이 백령도로 침투할 경우 코브라 공격헬기가 격파하고 해군의 4천 5백톤급 구축함이 유도탄과 함포로 대응사격을 하는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새롭게 바뀐 작전계획을 적용해 합동훈련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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