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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에서는 '철야 농성' 밖에서는 '규탄 집회'

<8뉴스>

<앵커>

지금 이 시각 국회 안에서는 야당 의원들의 농성이, 밖에서는 FTA 강행처리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지성 기자. (네, 국회본회의장 앞입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미 FTA 비준안이 통과된지 4시간 가까이 지났는데요, 야당 의원들의 농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 의원 60여 명이 본회의장에 모였다가 현재는 10여 명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오늘(22일) 본회의장에서 철야 농성을 벌인 뒤, 내일부터 거리 투쟁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회 밖에서는 저녁 7시부터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강행처리 항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1,500여 명이 모였는데요, 잠시 뒤부터는 집회장소를 서울 명동 일대로 옮겨 밤 늦게까지 거리시위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경찰과의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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