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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절도범 검거

두 얼굴의 절도범 검거
서울 노원경찰서는 베란다로 아파트 저층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27살 용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용 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청주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베란다를 통해 아파트 저층에 침입한 뒤 40회에 걸쳐 귀금속과 현금 등 1억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용 씨가 범행을 할 때 이용한 외제차량 2대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용 씨는 주로 주인이 잠든 새벽 3~4시를 범행 시간으로 삼았으며, 베란다 창문이 열려있는 아파트 1, 2층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 씨는 범행 중 집주인과 마주치면 "친구 집을 잘못 알고 들어왔다"거나 "다른 사람이 겁을 주며 물건을 훔쳐 오라고 했다"고 변명을 해 집주인의 위로를 받고 현관을 통해 달아나기도 했다고 경찰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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