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주노총 관계자들과 만나 서울 지하철 노동조합 활동으로 해고된 노조원 34명의 복직에 대해 논의합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민주노총 서울본부 이재웅 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을 23일 시청에서 만나 해고자 복직과 시 노사민정위원회 설치, 민주노총의 참여 등에 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후보 시절인 민주노총과 간담회에서 지하철 노조 해고자 복직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하철 해고자 34명은 1999년부터 2004년 사이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를 주장하며 파업을 주도했던 서울메트로 노조위원장과 간부 16명, 2001년 이후 파업 등으로 해고된 서울도시철도공사 직원 18명입니다.
시 관계자는 "해고자 복직을 논의하기 위해 단체협약이나 노사합의서를 통해 복직을 추진한 인천·부천 지하철 노조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또 기존 노사정협의회 대신 민주노총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시장 직속의 노사민정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 서울지하철 해고자 복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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